국표원, 국제표준화 주도할 차세대 전문가 발굴
국표원, 국제표준화 주도할 차세대 전문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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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CI (사진=국가기술표준원)
국가기술표준원 CI (사진=국가기술표준원)

[서울파이낸스 양희문 기자]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차세대 표준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3인이 결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대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경준(한국전기연구원), 임수진(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3명을 2020년 'IEC Young Professionals(YP) 프로그램' 한국 대표로 선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IEC는 전기전자분야에서 젊은 표준 인재를 찾고 국제표준 전문가로 육성하는 YP프로그램을 중점과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 대표는 IEC 총회와 YP워크숍에 참석해 국제표준화 현장을 체험하고, 지식과 경험을 쌓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표준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국표원은 IEC, ISO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할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차세대 국제표준인력(KYP)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표준화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67명의 국제표준인재를 양성했으며, 이번에 선발된 한국 대표 3인도 올해 KYP 수료자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KYP를 수료한 우수 인력이 IEC와 ISO 외에도 다양한 표준화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국제표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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