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ESS 안전성 확보 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국표원, 'ESS 안전성 확보 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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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확보 국제표준에 한국 기술 반영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1~15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ESS 시스템 국제표준화 회의'에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대표단은 ESS 시스템 안전성 개선을 위해 국제 전문가들과 안전강화 방안 및 시험·검증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ESS 안전에 영향을 주는 온도, 습도, 먼지 등에 대한 조건을 보다 강화하는 한국 기술을 제안했다. WG4(환경이슈작업반)에서 신규 프로젝트로 이를 승인받고, 현재 작업 중인 국제표준안에 한국의 ESS 시스템 비상전원 적용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전기안전, 온도시험, 전자파시험 등 시험방법이 포함된 '리튬이온배터리 ESS 시스템에서의 안전요구사항' 표준안을 발표하고 향후 국제 표준안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팀 구성을 제안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의 자국 내 추가 검토 의견이 있어 전체 회원국의 의견수렴을 거쳐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이승우 국표원 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표준개발 프로젝트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과 협력해 안전성 강화 및 한국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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