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유스' 2천억원으로 확대···15일부터 사전신청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유스' 2천억원으로 확대···15일부터 사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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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청년층 지원"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청년층의 생계자금 지원을 위해 올해 '햇살론유스(Youth)' 지원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햇살론유스는 대학생·미취업청년·사회초년생 등에게 저금리로 생계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올 상반기에 1만9000명에게 576억원을 지원했다.

서금원은 특례보증을 통해 신청가능 금액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기존 이용 청년에게는 비대면 심사를 신설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이들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햇살론유스 특례보증은 서금원 앱에서 오는 15일부터 사전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오는 18일부터 자격조건에 따른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예약·방문, 보증심사를 받으면 된다.

보증이 승인되면 햇살론유스 취급은행인 기업·신한·전북은행 앱을 통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가 추가로 이용하는 경우 이미 대면상담·심사를 받은 만큼, 모든 절차가 서금원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빠르게 이뤄진다.

특례보증 신청기한은 12월31일까지이며,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1회만 이용할 수 있다. 특례보증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기존과 같이 햇살론유스 일반보증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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