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전통시장 영세상인에 소액대출 298억원 지원
서금원, 전통시장 영세상인에 소액대출 29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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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50억 추가지원"···29일까지 신청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7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영세상인 3937명에게 298억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이용자 수는 12.9%, 금액은 10.6% 증가한 수준이다.

서금원은 원금상환 유예 조치와 함께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통해 연 평균 2.9%의 금리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전국 500개 전통시장에 향균물티슈 5만개를 기부하고, 떡과 과일 등을 구입해 쪽방촌·의료진에 기부했다.

서금원은 명절 성수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을 위해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명절자금을 5개월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9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전통시장 지원자금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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