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상반기 26만명에게 정책금융 2조2천억원 지원"
서금원 "상반기 26만명에게 정책금융 2조2천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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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1~6월) 26만3199명에게 총 2조1927억원의 정책 서민금융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근로자햇살론 1조4500억원(15만60명) △햇살론17 4922억원(7만4312명) △미소금융 1929억원(1만9718명) △햇살론 YOUTH(유스) 576억원(1만9109명) 등을 각각 지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대출 상환이 어려워진 차주 5581명에게는 이자 지원, 상환유예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서금원은 대부업 등에서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저소득·저신용자에게 더 나은 대출 상품을 안내하는 '맞춤대출' 서비스로 올해 상반기 5만2000명에게 4878억원의 대출을 연결해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이용자 수가 201%, 금액은 126% 증가한 수준이다.

서금원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더욱 간편하게 재무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상호금융권 등으로 맞춤대출 협약기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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