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대책'에도 꺾이지 않는 서울 아파트값···6주 연속 상승
'7.10대책'에도 꺾이지 않는 서울 아파트값···6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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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발표로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소폭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한 상승 기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하며 지난주(0.09%) 대비 상승폭이 0.02% 줄었다. 서울과 함께 수도권(0.16%) 역시 상승폭이 소폭 줄었으나, 지방(0.13%)의 경우 상승폭이 오르면서 전국(0.15%) 상승폭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상승폭이 서울 전역 고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4구에서는 송파구가 신천·방이·문정동 위주로 올랐으며 강남구는 개포·도곡·일원동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동 신축과 잠원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 7.10 부동산 대책 발표와 급등 피로감 등으로 일부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동구는 신축 또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뛰었으며, 동작구는 상도·대방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강북지역에서는 마포구는 공덕·현석동 신축 위주로, 용산구는 이촌·신계동 위주로, 서대문구는 북아현동 및 가재울뉴타운 신축 위주로 올랐다. 도봉·노원·강북구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25개 지역구별로는 △마포구(0.13%) △송파구(0.13%) △도봉구(0.12%) △강북구(0.11%) △노원구(0.11%) △강남구(0.11%) △강동구(0.11%) △용산구(0.10%) △강서구(0.10%) △성북구(0.09%) △은평구(0.09%) △구로구(0.09%) △관악구(0.09%) △서초구(0.09%) △동대문구(0.08%) △서대문구(0.08%) △중구(0.07%) △성동구(0.07%) △광진구(0.07%) △중랑구(0.07%) △금천구(0.07%) △영등포구(0.07%) △종로구(0.06%) △양천구(0.06%) △동작구(0.06%) 등 25개 지역구 모두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부선·동북선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면서도 "담보대출 후속조치 및 전세대출보증제한 등 6.17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와 다주택자·단기거래 세제 강화 등의 7.10 보완 대책 발표 등 안정화 정책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일부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별로는 △광주(0.01%) △전남(0.05%) △인천(0.06%) △전북(0.06%) △대구(0.07%) △경북(0.07%) △서울(0.09%) △충북(0.09%) △대전(0.11%) △강원(0.11%) △부산(0.12%) △경남(0.16%) △울산(0.21%) △충남(0.22%) △경기(0.23%) △세종(1.46%) 등 16개 지역에서 상승했으며 △제주(-0.05%)에서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상승하며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0.03% 올랐다. 수도권(0.16%)의 경우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지방(0.12%)에서도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국(0.14%) 상승폭 역시 커졌다. 시도별로는 세종(1.36%), 울산(0.39%), 경기(0.20%), 충남(0.20%), 대전(0.19%), 충북(0.16%), 서울(0.13%), 경남(0.10%), 강원(0.09%), 경북(0.06%) 등은 상승, 제주(-0.04%)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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