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중소협력사에 감사 편지·수박 선물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중소협력사에 감사 편지·수박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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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사진=롯데쇼핑)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가 14일 초복(7월16일)을 앞두고 370개 중소 협력사에 감사 편지와 함께 수박 750통을 선물한다. 이에 대해 14일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성공적으로 준비한 협력사들에 대한 감사 의미"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12% 줄었다. 협력사 또한 매출과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롯데백화점과 협력사가 힘을 합쳐 지난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동행세일 기간 매출이 지난해 여름 정기세일보다 4% 오르긴 했으나 아직도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를 지켜주신 협력사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취임 이후부터 협력사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소 협력사의 경영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동행세일에 참여한 800여개 협력사에 마진을 인하해주고, 600여개 중소 협력사에게는 6월 한달간 상품 판매 대금 약 900억원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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