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MLB 개막···모바일 게임으로 달래자
안갯속 MLB 개막···모바일 게임으로 달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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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MLB 9이닝스20' (사진=컴투스)
컴투스 'MLB 9이닝스20' (사진=컴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내 프로야구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사무국과 선수 노조 간의 갈등으로 인해 7월 초 개막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많은 야구팬들을 아쉬움을 달래주는 MLB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형제 기업인 컴투스와 게임빌은 각각 'MLB 9이닝스20'과 'MLB 퍼펙트 이닝'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들 게임들은 모두 메이저리그 어드밴스드 미디어(MLBAM), 메이저리그 선수협회(MLBPA)와의 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표하는 MLB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MLB 9이닝스20과 MLB 퍼펙트 이닝은 지난 3월 시즌 개막 연기 이슈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신규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 줄 이적 선수 로스터와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는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야구 붐 조성에 나섰다.

먼저 올해로 12년 역사를 자랑하며 글로벌 대표 야구 게임 지적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한 MLB 9이닝스 20은 지난 3월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4명의 선수를 공식 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모았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마이크 트라웃', LA다저스의 간판타자 '코디 벨린저'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그 주인공들로 이들 선수들은 글로벌 서비스 국가의 게임 메인타이틀 이미지 및 앱 아이콘을 장식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모바일 광고, 인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영역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MLB 9이닝스 20은 게임 유저 간 소통을 통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럽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플레이에 재미를 더했다. 클럽원들과 공동 미션 달성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클럽 과제'가 추가됐으며 '클럽 제작소'가 새롭게 신설돼 유저들은 클럽 활동을 통해 더욱 다채롭게 야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게임빌 'MLB 퍼펙트 이닝' (사진=게임빌)
게임빌 'MLB 퍼펙트 이닝' (사진=게임빌)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MLB 퍼펙트 이닝 역시 한층 강화된 게임성을 선보이며 글로벌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요 메이저리그 기반 야구 게임들 가운데 리얼리티가 가장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MLB 퍼펙트 이닝은 올 시즌 게임의 대표 얼굴로 '김광현'과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글레이버 토레스'를 내세우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한층 강화된 사실성을 바탕으로 각 선수들의 특징적인 타격 및 투구폼을 '특화 모션'으로 구현했으며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배틀'과 '친선전'도 새롭게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전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 콘텐츠 'SE 몬스터 카드' 시스템과 ‘마이 플레이어’를 마련해 플레이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MLB 퍼펙트 이닝'은 올해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이며 글로벌 유저 모으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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