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팁] 게임빌, 신작·기존작 조합으로 글로벌 스테디셀러 목표
[게임팁] 게임빌, 신작·기존작 조합으로 글로벌 스테디셀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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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아르카나 택틱스, 프로젝트 카스 고. (사진=게임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아르카나 택틱스, 프로젝트 카스 고. (사진=게임빌)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최근 게임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경제로 전환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언택트 산업으로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게임은 청소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적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오늘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게임사들이 선보일 올해 전략 점검을 통해 신작 소개와 회사의 사업 방향 등을 알아본다.  

게임빌은 올해 레이싱 게임 신작과 함께 국내에서 출시된 게임들의 글로벌 출시에 힘을 쏟는다.

먼저 게임빌은 2020 시즌 개막을 선언한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이하 겜프야 2020)의 올 하반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겜프야 2020은 국내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유저들의 경쟁심을 북돋아 줄 새로운 대회모드 '갤럭시 컵', 아이돌 콘셉트의 신규 구단 '샤이닝 앤젤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2020 다이아', '프리미엄 영입 쿠폰 220장'이라는 역대급 보상과 신규 유저 친화적인 튜토리얼 개선 등으로 기존 유저들뿐만 아니라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게임성을 업그레이드해 온 겜프야 2020은 그간 12개 시리즈를 통해 누적 7000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둔 글로벌 히트작인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및 매출이 가장 높았던 북미 지역이나 캐주얼 판타지 야구 장르가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등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레이싱 게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프로젝트 카스 고'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PC, 콘솔 등을 통해 전 세계 누적 200만 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 지적재산권(IP)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를 활용한 프로젝트 카스 고는 게임빌이 영국 유명 레이싱 게임 개발사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준비 중인 신작이다. 실제 전 세계 명소와 유명 트랙을 사실적으로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50여 종의 레이싱카들을 유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해 랠리를 즐길 수 있어 레이싱 게임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게임빌이 사업 초기부터 발빠른 해외 지사 설립은 물론 다양한 해외 라이선스 스포츠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만큼 세계적인 레이싱 게임 개발사의 유명 IP를 통해 선보이는 프로젝트 카스 고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게 사랑받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아르카나 택틱스' 또한 기존의 참신한 게임성 바탕에 그간 게임빌이 축적해온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더해 올해 하반기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국내에 선보인 아르카나 택틱스는 매 웨이브마다 주어지는 영웅들을 조합해 상위 등급 캐릭터로 만들고 창의적인 전략으로 적을 물리치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수준 높은 일러스트, 아기자기한 캐릭터, 세련된 UI,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 등이 특징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참신한 게임성에 유저 친화적 콘텐츠 개선과 글로벌 상품성 강화를 더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을 관통하는 글로벌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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