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드론 설비점검 기술 및 운용 노하우 전수 교육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화순풍력 단지에서 자율비행 드론 시스템을 활용한 신재생 설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시행한 드론 시스템 활용 안전점검은 인력에 의한 수동점검방식을 탈피한 인공지능(AI)기반 자율비행 드론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풍력터빈 날개에 접근해 사진 촬영을 한 뒤 풍력 호기별로 고해상도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주는 점검 방법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충남지역 항공특화대학인 한서대학교와 합동으로 시행했으며 산업안전을 위해 설비점검 전 안전교육을 먼저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풍력터빈 점검 노하우를 전수받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016년에 드론을 활용한 설비점검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래, 드론 운용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최근까지 70여명 이상 기초 조종 교육 수료자와 12명의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격 취득자를 육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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