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11번가에 쇼핑 비서가 생겼다. 20일 11번가는 소비자들의 쇼핑 알고리즘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랩(Lab)'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콘텐츠 랩에선 패션·뷰티·식품·생활·가전 등 5000여 가지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11번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상단에 있는 콘텐츠 탭을 누르면 바로 볼 수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상품 트렌드, 구매 가이드 등 쇼핑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누적 조회 수는 500만건을 넘어섰다. 여기에 개인 맞춤과 검색 기능을 버무려 콘텐츠 랩을 선보인 것이다.
소비자들을 콘텐츠 랩을 통해 쇼핑 추세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관심 채널 구독과 카테고리·키워드 설정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담당은 "쇼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커머스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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