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문화센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았다
백화점 문화센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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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코로나에 지친 심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이들을 겨냥한 강좌를 마련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백화점 문화센터의 풍경이 바뀌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문화센터를 오는 6월부터 다시 연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강좌를 선보이고, 건강과 관련된 강좌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19일 신세게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신세계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달라진 생활 방식을 알려주는 강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필터 교체형 마스크, 손 소독제와 장난감 소독제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업을 비롯해 실내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다양한 강좌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스트레스 해소 명상, 홈 필라테스 등 강좌도 연다. 실내 공기정화 식물 가드닝, 서양란을 활용한 홈가드닝 등 집에서 작은 정원을 꾸미는 비법, 스트레스 해소 디톡스 명상, 클로이의 홈 필라테스 등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강좌도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지점 출입구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아카데미와 관련된 모든 시설을 수시로 방역한다. 강사는 물론 수강생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6월8일부터 8월31일까지 열리는 문화센터 여름학기 강좌에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을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블루(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를 고려해 심리학, 소일거리, 가족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돌보기 위한 심리방역 강좌, 반려견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뜨개질로 네트백 만들기, 직접 키운 루꼴라로 요리하기 등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편안한 활동들이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대백화점TV에서 랜선 문화센터를 열고 다양한 강좌를 내보낸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튜브 채널(현대백화점TV)에서 랜선 문화센터를 선보였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13일 문화센터 인기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했다. 현대백화점은 공식 유튜브 채널(현대백화점TV)에서 랜선 문화센터를 열고 재태크·인문학·트로트·노래·필라테스·댄스·요리 등 인기 강좌를 선보였다. 총 12명 인기 강사들이 각 30분씩 진행한 강의들을 모아 총 6시간짜리 강좌로 선보였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상황에 맞춰 기존 콘텐츠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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