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1%↓'···강남권 하락세 '주춤'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1%↓'···강남권 하락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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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 그간 집값 하락을 주도했던 강남권에서 일부 급매물이 소진된 후 내림세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0.04%)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된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0.05% 떨어져 전주(-0.13%)보다 낙폭이 크게 줄었고, 일반 아파트는 0.01% 내렸다. 

지역별로는 △강동(-0.11%) △송파(-0.07%) △강남(-0.05%) △마포(-0.02%) △광진(-0.01%) △동작(-0.01%) △양천(-0.01%) 순으로 하락했는데, 지난 3월 초 이후 2달 여 동안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던 서초구는 보합 전환됐다.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북(0.15%) △구로(0.08%) △관악(0.07%)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4%) △중동(0.03%) △분당(0.01%) △동탄(0.01%) 순으로 올랐고, 이 외 지역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일부 저평가 지역에서 거래가 이어진 경기·인천은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의 오름폭이 커졌다. 구리(0.09%)와 △남양주(0.09%) △안산(0.09%) △하남(0.09%) △의정부(0.08%) △안양(0.07%) 순이다.

전세시장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구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서울이 0.03%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1%, 0.03%씩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저렴한 구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된 △강동(0.26%) △강북(0.18%) △강서(0.12%) △관악(0.12%) △중랑(0.09%) △금천(0.07%) △양천(0.06%)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강남권에서 일부 급매물이 거래됐지만 추격매수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용산정비창 개발,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착공 등 대형호재가 발표됐음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당분간 매수자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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