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수기 진입···5월 전국 6만3천가구 쏟아진다
분양 성수기 진입···5월 전국 6만3천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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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과 2020년 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사진= 직방)
2019년과 2020년 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사진= 직방)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사그라들면서 분양시장 또한 활기를 띌 전망이다. 정비사업 총회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하고, 분양 현장에는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하는 등 분양시장이 정상궤도로 오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직방에 따르면 전국에서 88개 단지, 총 6만3560가구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도 총 5만672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총 2만1478가구(51%), 일반분양 2만3257가구(85%)가 늘어난 수치다.

이중 3만6023가구(57%)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중비하고 있으며 △경기 1만5484가구 △인천 1만1138가구 △서울 940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2만7537가구(43%)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부산에서 526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 3~4월 분양을 계획했던 단지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대거 연기되면서 이달 6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월 분양예정단지 전국 총 53개 단지, 5만2079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만5772가구였다. 그러나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총 28개 단지, 1만4584가구로 전체의 28% 수준에 머물렀으며, 일반분양 역시 1만2426가구로 35% 수준에 그쳤다.

대부분의 분양 현장에서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적극 활용했으며, 코로나 여파에 예정된 총회를 열지 못했던 서울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총회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모습들이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분양한 '호반써밋목동', '부평역한라비발디트레비앙' 등 인기 단지들은 모든 전형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임일해 직방 매니저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분양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다만 규제여부와 입지여건 등 조건에 따라 청약 양극화 문제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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