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체험형 인턴 100명 선발···AI 면접 진행
동서발전, 체험형 인턴 100명 선발···AI 면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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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채용으로 코로나19 감염 최소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사진=한국동서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청년 미취업자 고용 개선을 위해 체험형 인턴 100명을 인공지능(AI) 전형을 통해 비대면으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턴 지원 기간은 다음 달 8~25일까지며 동서발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7월 13일부터 약 5개월간 동서발전 본사와 당진 화력 등 전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인원은 지난해 89명보다 11명 늘린 10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 및 청년 미취업 증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라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

서류와 면접은 모두 인공지능 전형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면접은 면접관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면서 기본질문 및 상황질문, 탐색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강점 및 약점을 분석해 보다 심층 구조화된 질문을 제시함으로써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지원자를 선발할 수 있다.

또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본인 PC나 노트북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 면접에 임할 수 있어 구직자들의 편의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 안전한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고졸, 여성, 장애인, 사회적약자 위주 채용으로 구직자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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