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형 공유경제 활성화 1호 사업 참여
동서발전, 울산형 공유경제 활성화 1호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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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외식산업 창업 활동 지원···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4번째)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4번째)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서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시청과 한국석유공사·한국에너지공단·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3곳과 공유주방 설치·운영을 추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청 등과 울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울산형 공유주방'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공유주방 운영 수요에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유주방은 지난 2월 울산시에서 발표한 '울산형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 제1호 사업이다. 하나의 공간을 여럿이 사용해 식품제조와 판매가 가능한 장소다. 소자본·소규모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외식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협약 참여 공공기관 5곳과 공유주방 소요 물품 구입비를 울산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후 울산시청에서 이달 중으로 시설공사와 다음 달 이용자 공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공유부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유주방과 같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새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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