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2p(0.59%) 오른 1934.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48p(0.44%) 오른 1931.25에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해 1910대 초반까지 밀렸으나 장 막판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4억원, 226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1272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334억21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유통업(2.59%), 건설업(2.23%), 은행(1.29%), 금융업(1.15%), 서비스업(1.13%), 운수장비(0.82%)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기가스업(-0.17%), 통신업(-0.2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97%), NAVER(0.25%), LG화학(2.55%), 현대차(1.75%), 삼성물산(2.81%)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1.65%), LG생활건강(-1.72%)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87곳, 하락종목 343곳, 변동 없는 종목 67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93p(0.30%) 내린 644.93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2.60p(0.40%) 오른 649.4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트케어(-1.97%), 에이치엘비(-1.93%), 펄어비스(-0.85%), 셀트리온제약(-1.65%), 케이엠더블유(-0.97%), 씨젠(-3.33%) 등은 하락했다. CJ ENM(5.69%), 휴젤(0.26%) 등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