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환원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 될 것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기 과천에 있는 서울 경마공원에서 경마 수익금 사회 환원 일환으로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에 938억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축산업 발전과 원활한 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축산법 제43조에 따라 마련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 중이다. 마사회는 매해 이익금의 70%를 축산발전기금으로 납입한다.
마사회가 지금까지 납입한 기금 누적 총액은 3조942억원이다. 경마 수익금 대부분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 중이다.
김낙순 마사회장 "앞으로도 경마 수익금의 사회환원을 통해 축산업과 국가 발전에 지속해서 이바지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생산 농가 등 축산업에 뜻깊게 쓰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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