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 이틀째 상승···1720선 '강보합'
코스피, 개인 '사자' 이틀째 상승···1720선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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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22거래일간 13.1조 '팔자'···코스닥은 근 1% 상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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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이틀째 상승, 1720선을 지켰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8p(0.03%) 오른 1725.44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6.31p(0.37%) 상승한 1731.1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뒤 매도세를 확대한 영향으로 장중 1700선 초반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해 나가며 가까스로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최대 1500만 배럴 감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내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이 재부각했다.

매매주체별로는 8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간 개인이 34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22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친 외국인은 2913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13조1059억원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 1월20일 이후로는 무려 18조8509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82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종이목재(1.86%)와 음식료업(1.65%), 철강금속(1.40%), 섬유의복(1.30%), 의약품(1.13%), 기계(0.92%), 비금속광물(0.77%), 제조업(0.30%), 전기전자(0.19%), 통신업(0.99%) 등이 올랐다. 반면 증권(-2.12%), 운수창고(-1.34%), 의료정밀(-1.18%), 보험(-0.91%), 운수장비(-0.8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4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셀트리온(0.51%), LG생활건강(2.56%)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0.50%), NAVER(-0.86%), LG화학(-0.17%), 현대차(-0.35%), 삼성물산(-0.9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503곳, 하락 종목이 328곳이었고, 보합 종목은 67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31p(0.94%) 오른 573.01로 이틀 연속 올랐다. 전일보다 3.59p(0.63%) 상승한 571.2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오후 한때 하락 반전했지만, 이내 다시 반등하며 570선을 되찾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0원 오른 1230.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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