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동서발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 동서발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래 인형·에코백 등 제작···지역 복지센터 기부
동서발전 직원이 업사이클링 부스에 폐플라스틱을 넣고 있는 모습.(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 직원이 업사이클링 부스에 폐플라스틱을 넣고 있는 모습.(사진=동서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가치 창출 일환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하기 위한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다. 자원을 단순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아이디어를 더해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26일 본사와 울산화력본부 로비에 업사이클링 부스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을 모으도록 홍보 중이다. 폐플라스틱은 다음 달 17일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수거돼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폐플라스틱은 페트(PET)병 라벨 제거, 색상 분류와 분쇄, 섬유 생산의 과정을 거쳐 고래 인형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임직원이 직접 고래 인형과 에코백 등을 만드는데 참여할 계획이다. 완성한 제품은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리사이클링 부스를 설치해 총 5회에 걸쳐 약 3400개 생필품, 도서, 장난감을 울산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새활용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제공, 복지시설 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로 함께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