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올해 신작 라인업 키워드 '다양한 장르·글로벌'
라인게임즈, 올해 신작 라인업 키워드 '다양한 장르·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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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로얄 크라운, 레이브닉스 : 더 카드 마스터, 베리드 스타즈. (사진=라인게임즈)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로얄 크라운, 레이브닉스 : 더 카드 마스터, 베리드 스타즈. (사진=라인게임즈)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라인게임즈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위주가 아닌 서바이벌 적진점령(MOBA), 콘솔, TCG, 어드벤쳐, 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 라인업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18일 라인게임즈는 '로얄크라운'과 '베리드 스타즈'의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로얄 크라운은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인 서바이벌 MOBA다. 이 게임은 '서바이벌' 및 캐릭터 성장과 수집, 채집 등의 요소가 강조된 'MOBA' 장르의 장점을 결합한 독특한 전투 방식을 통해 최대 100명의 유저가 전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승리를 위해 캐릭터 고유의 능력 및 주변 지형지물을 적절히 활용하는 전략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로얄 크라운은 글로벌 원빌드 제작을 통해 모바일 및 PC(스팀)플랫폼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지스타2019'에서 살짝 공개된 베리드 스타즈는 라인게임즈가 선보일 콘솔 신작이다. 이 게임은 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으로 라인게임즈의 스튜디오 라르고에서 자체 개발 중이다.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고립된 캐릭터들이 생존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스토리를 '커뮤니케이션' 기반의 키워드로 담아냈으며, 이를 통해 진실에 다가서는 어드벤처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베리드 스타즈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 및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등 콘솔 플랫폼을 통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다양한 방식의 플랫폼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엑소스 히어로즈'를 선보인 개발사 우주는 '레이브닉스 : 더 카드 마스터(이하 레이브닉스)'를 준비하고 있다. 레이브닉스는 모바일 TCG로, 카드 게임 본연의 재미와 함께 '매니지먼트' 및 '시뮬레이션', '분석' 등의 게임 요소를 강조하며 '카드 배틀 매니지먼트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레이브닉스는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프로젝트 PK, 대항해시대 오리진, 슈퍼스트링. (사진=라인게임즈)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프로젝트 PK, 대항해시대 오리진, 슈퍼스트링. (사진=라인게임즈)

'프로젝트 PK'는 게임 개발사 락스퀘어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이(異)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적과 몬스터에 맞서는 생존 스토리 중심의 '하이엔드 모바일 액션'을 표방하고 있다. 게임 전반에 걸쳐 최신 언리얼엔진이 적용돼 콘솔 게임에 견주는 화려한 디자인의 액션과 타격감을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 PK는 스토리 모드를 포함해 유저들과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슈퍼스트링'은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를 통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RPG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신암행어사' 및 '아일랜드', '테러맨', '심연의 하늘' 등 웹툰 제작사 '와이랩'의 인기 웹툰 약 15종의 지적재산권(IP)을 중심으로 한 게임 전개 방식으로 출시 전부터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불리는 등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퍼스트링은 친숙한 웹툰 캐릭터들을 고퀄리티 3D 모델링으로 재해석 했으며, 각각의 캐릭터가 보유한 능력 및 다양한 스킬을 박진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의 개발 관계사 모티프가 개발 중인 오픈 월드 MMORPG다. 올해 대항해시대 시리즈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코에이테크모와 공동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 게임은 명작으로 꼽히는 '대항해시대2' IP가 기반이다. 16세기 세계 주요 국가의 항구와 대양 항로를 배경으로, 중세 특유의 문화를 최신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리얼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모바일을 비롯해 PC(Steam)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회사의 공식적인 첫 콘솔 타이틀을 비롯해 모바일 RPG 및 MOBA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겸한 타이틀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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