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재무건전성 청신호···체질개선 '성공'
푸본현대생명, 재무건전성 청신호···체질개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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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가중부실자산이 줄어드는 등 재무건전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지난해 3분기 가중부실자산비율은 0.135%을 기록했다. 

가중부실자산비율은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 중 하나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채권이 많다는 뜻이며, 자산 가운데 향후 돌려받기 힘든 돈이 많다는 의미다.

가중부실자산이란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5단계로 구분되는 자산 건전성 분류에서 하위 3단계에 속하는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자산들을 가중해 더한 액수를 말한다. 

푸본현대생명의 부실자산 비중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0.3%대를 정점으로 2019년 9월에는 0.1%대로 내려왔다. 가중부실자산도 2017년 248억원에서 2019년 9월에는 103억원으로 58.4% 줄었다. 

같은 기간 자산건전성분류대상 자산도 6조7346억원에서 7조6219억원으로 13.2%(8873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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