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韓 주식 두달째 '사자'···1월 4080억원 순매수
外人, 韓 주식 두달째 '사자'···1월 4080억원 순매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권은 4개월 만에 순투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4000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이틀째 '사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채권 시장에선 넉 달 만에 순투자 전환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외국인은 4080억원의 상장주식을 순매수하고, 5조310억원의 상장채권을 순투자했다.

이에 따라 1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약 581조5000억원(시가총액의 33.8%), 상장채권 128조4000억원(전체 상장잔액의 7.0%) 등 총 709조9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외국인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순매수를 유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7700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 3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7000억원)과 아시아(10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미국(-1조5000억원), 중동(-2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6000억원), 룩셈부르크(6000억원), 케이맨제도(3000억원) 등이 순매수했고, 미국(-1조5000억원), 아랍에미리트(-3000억원), 호주(-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미국은 지난달 말 246조1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 규모의 42.3%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171조2000억원·29.4%)과 아시아(73조4000억원·12.6%), 중동(19조7000억원·3.4%) 등 순이었다.

외국인은 1월 중 상장채권을 총 6조2110억원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1조5880억원)의 영향으로 총 4조6230억원이 순투자됐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째 순투자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조3000억원), 중동(6000억원), 유럽(5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미주(-1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4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했고, 유럽(46조2000억원·36.0%), 미주(10조9000억원·8.5%) 순이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2조4000억원), 통안채(2조2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보유잔고는 국채 101조1000억원(전체의 78.7%), 통안채 26조4000억원(20.6%) 순이었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2조8000억원), 1~5년 미만(2조원)에서 순투자했고, 5년 이상(-1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56조원으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고, 5년 이상이 37조8000억원(29.5%), 1년 미만이 34조6000억원(26.9%)으로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