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2210선 회복
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22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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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210선을 터치했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93p(0.59%) 오른 2214.00을 나타내며 사흘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43p(0.56%) 상승한 2213.50에 출발한 후 장중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탄탄한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론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  

1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31p(0.6%) 상승한 2만9276.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38p(0.73%) 오른 3352.09에, 나스닥은 107.88p(1.13%) 상승한 9628.3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단기적인 위험요소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의견이 주목 받으며 반발 매수세가 보였지만,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있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따라서 국내 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의미 있는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8억원, 기관이 174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242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89억41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화학(1.46%)과 음식료업(1.42%), 유통업(1.23%), 섬유의복(1.20%), 건설업(1.29%), 비금속광물(1.02%), 의약품(0.96%), 전기가스업(0.84%), 운수장비(1.01%), 은행(0.48%) 등 많은 업종이 오르고 있다. 다만 종이목재(-0.22%), 철강금속(-0.1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0.61%)가 사흘 만에 반등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0.75%), LG화학(4.65%), 현대차(1.15%), 삼성SDI(3.73%), 셀트리온(1.73%), 삼성물산(2.16%) 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557곳, 하락 종목이 216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1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9p(0.52%) 하락한 679.56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0p(0.43%) 오른 678.97에 출발한 뒤 개인의 매수 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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