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218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218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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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1%대 하락하며 2180선으로 밀렸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25p(1.05%) 내린 2188.7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32p(1.19%) 하락한 2185.63에 출발한 후 장중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경제 충격 우려가 지속해 하락했다.

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7.26p(0.94%) 하락한 2만9102.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07p(0.54%) 내린 3327.71에, 나스닥 지수는 51.64p(0.54%) 하락한 9520.5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금융투자업계와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865억원어치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닷새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도 45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홀로 136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787억1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 중이다. 은행(-1.82%)과 전기전자(-1.77%), 제조업(-1.46%), 금융업(-1.43%), 철강금속(-1.25%), 운수장비(-1.36%), 서비스업(-1.31%), 음식료업(-1.14%), 증권(-1.21%), 운수창고(-1.18%) 등 많은 업종이 내림세다. 종이목재(0.43%)는 홀로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1.82%)와 SK하이닉스(-1.71%), 삼성바이오로직스(-0.96%), NAVER(-1.62%), 현대차(-1.15%), LG화학(-0.91%), 셀트리온(-0.87%), 현대모비스(-1.73%), 삼성SDI(-0.95%) 등 시총 상위 10종목 모두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216곳, 하락 종목이 560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1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0p(0.28%) 하락한 670.7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0p(0.46%) 내린 669.53에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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