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삼성화재, '디지털 손보사' 내달 초 예비인가 신청
카카오-삼성화재, '디지털 손보사' 내달 초 예비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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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영업 시작 전망
(사진=카카오, 삼성화재)
(사진=카카오, 삼성화재)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내년 상반기엔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가 합작한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영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가 합작해 만든 디지털 손보사가 내달 초 예비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일반적으로 예비인가를 신청 받은 후 2개월 이내에 심사해 인가 여부를 통지한다. 예비인가 획득 후에는 6개월 안으로 본인가를 신청해야 하며, 본인가 획득 시기는 신청 후 1개월 내로 규정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두 회사는 합작 디지털 손보사를 출범시킬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새로운 디지털 손보사의 경영권은 카카오페이가 갖게 되며, 카카오와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예비인가, 본인가 등의 절차를 순조롭게 마친다면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의 디지털 손보사는 내년 상반기쯤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할 상품은 전통적인 보험상품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생활밀착형 보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관계사인 카카오커머스, 카카오T 등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가 보험 상품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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