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음주 라임자산운용 중간검사 결과 발표
금감원, 다음주 라임자산운용 중간검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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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사진=홈페이지)
라임자산운용 (사진=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1조5000억원 규모의 환매 중지 사태를 겪고 있는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결과가 다음주 공개된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주 중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포함한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검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시기를 확정하지는 않았다"며 "다음주 중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도 "금감원이 다음주 중 중간결과 발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 결과에는 지난해 8월 금감원이 진행한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검사 결과와 환매가 중단된 메자닌펀드(라임 테티스 2호), 사모채권형 펀드(플루토FI D-1호),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등에 대한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8월 라임자산운용에서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와 파킹거래, 부실자산 매각 등 의혹이 불거지자 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라임자산운용의 요청에 따라 자산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당초 지난해 말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당사자들의 요청에 따라 일정이 다소 미뤄졌다. 현재 3개 모(母) 펀드에 대한 실사는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실사 결과는 설 연휴가 지난 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3개의 모 펀드에 재간접투자한 자(子) 펀드는 157개로 총 4096개 계좌를 통해 1조5587억원이 투자됐다. 이 중 상당수가 개인 투자자로 계좌수 3606개, 투자금액은 9170억원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이들 펀드의 손실률이 최대 70%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경우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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