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컴투스에 대해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은 내년 상반기 중후반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162억원,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부진했고 당사 종전 전망치에도 다소 못 미쳤다"라며 "이는 서머너즈워 SWC2019 패키지가 지난 10월 판매되면서 3분기 매출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1246억원, 영업이익은 3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0월부터 판매된 서머너즈워 SWC2019 패키지 매출이 반영되고,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및 프리미어12 등 야구 성수기 효과 등이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컴투스의 기대 신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히어로즈워2 글로벌 출시 일정이 내년 상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은 내년 3~5월 무렵부터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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