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내년부터 주가 우상향 전망"-현대차證
"컴투스, 내년부터 주가 우상향 전망"-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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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26일 컴투스에 대해 내년부터 주가가 우상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1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7% 줄어든 313억원을 기록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서머너즈워의 안정적인 매출과 야구라인업의 호조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서머너즈워는 여전히 일매출 10억원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SWC 2019 패키지 판매가 10월에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4분기 서머너즈워의 매출은 3분기 대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지속적인 출시 지연으로 주가 하락이 이어졌지만,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신작 출시가 있을 것"이라며 "우선 연내 스토리 RPG 게임인 '워너비챌린지', 방치형 RPG 게임인 '좀비여고'가 출시될 전망이고, 내년 상반기에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하반기에 '서머너즈워 MMORPG'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인수한 스튜디오들의 신작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한 M&A 기대감과 게임빌의 지속적인 지분 확대에 따른 컴투스의 배당 상향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부터 주가는 우상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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