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투협회장, 폭언·갑질 논란
권용원 금투협회장, 폭언·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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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사진=금융투자협회)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사진=금융투자협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임직원과 운전기사 등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해외 출장차 아르헨티나에 머물던 권 회장은 현재 귀국 중으로,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 언론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권 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오늘 새벽 3시까지 술 먹으니까 각오하고 오라"고 했다.

이에 운전기사가 "아이 생일"이라고 답하자 "미리 이야기를 해야지 바보같이, 그러니까 당신이 인정을 못 받잖아"라고 말했다. 녹음된 목소리는 권 회장으로, 만취한 상태로 추정된다.

녹취록에는 회사 홍보직원에게 기자를 위협하라는 조언을 하고, 다른 대화에선 특정 여성을 언급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자산운용협회 총회 참석차 닷새 일정으로 아르헨티나에 머물던 권 회장은 현재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간 비행 중인 상태로, 관련 보도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회장님이 현재 예정된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 중"이라며 "도착 예정 시간은 이날 저녁께인데, 아직 전달받은 바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장님이) 이번 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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