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
신한금융,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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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진두 지휘···부동산 금융 활성화
신한금융그룹은 7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7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신한금융)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7일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원 신한(One Shinhan)의 관점에서 그룹사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부동산 금융을 전략적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날 7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 △자산운용 △아시아신탁 △대체투자 △리츠운용 등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GIB(글로벌자본시장), WM(자산 관리) 사업부문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사업 라인 협의체가 출범했다. 

신한금융의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는 △그룹 부동산전략위원회 △그룹  부동산금융협의회 △그룹 WM부동산사업협의회로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조 회장이 직접 지휘하고 유관 그룹사(자산운용, 아시아신탁, 대체투자, 리츠운용) CEO 및 GIB, WM 사업부문장이 참석해 그룹의 부동산 사업의 전략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협업 성과 분석, 협의체 업그레이드를 주관한다.

부동산금융협의회는 그룹 내 협업이 가능한 부동산 관련 딜(Deal)의 발굴과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WM부동산사업협의회는 WM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부동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인 부동산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부동산금융 전문인력 육성을 담당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날 출범식에서는 그룹 부동산 전략위원회 및 각 협의회 대상자 전원이 참석해 그룹 부동산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신한금융은 협의체의 주기적 개최를 통해 부동산금융사업의 진행 현황과 신사업 추진 내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고객에게 부동산 라이프 사이클(Life-Cycle) 전반에 걸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그룹 부동산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은 부동산 사업라인 협의체를 중심으로 부동산 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활용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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