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객실승무원, 필리핀 바기오 자원봉사활동
진에어 객실승무원, 필리핀 바기오 자원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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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객실승무원들이 지난달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필리핀 클락 인근 바기오 지역에서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객실승무원들이 지난달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필리핀 클락 인근 바기오 지역에서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객실승무원들이 지난달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필리핀 클락 인근 바기오 지역에서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봉사활동에는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과 의료진, 진에어 객실승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진에어는 수하물 수송 등 해외봉사활동에 필요한 항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현장에도 참여해 보수공사∙문화 교류 등을 도왔다. 특히 객실승무원들은 바기오 아동보육시설에서 외부 계단 및 지붕 설치, 주방 및 화장실 보수, 건물 도색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구연동화, 클레이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마을 주민들을 위해 바자회를 운영하고 인근 고등학교를 찾아 문화 교류를 위한 사진전, 공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 지원은 진에어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사회공헌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의료 봉사 의약품 수송을 시작으로 어린이 및 호스피스 병동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친 바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취항지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인천-클락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김해-클락 노선은 주5회 단독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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