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우선 발주 점포에 2만대 제한적 공급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케이티앤지(KT&G)는 4일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40만대 판매 돌파 기념 한정판 '크리스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G에 따르면, 릴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 편의점을 시작으로 정식 판매에 들어간 이후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올해 1월 전국 편의점으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출시 80여일 만인 3월 초 릴 하이브리드의 누적 판매량은 20만대를 넘어섰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에 결합한 뒤, 전용 스틱을 넣어 작동하는 방식으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에 비해 연무량이 풍부하다. 외부 저온 가열 방식이 적용돼 특유의 찐 맛이 줄고, 전용 스틱의 'Y'자 필터가 잔여물을 남지 않게 해 청소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크리스털 한정판은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기기 앞뒤에 5개씩 부착돼 있다. '크리스털 실버', '사파이어 블루' 2종으로 출시되며, 오는 5일부터 전국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선보인다. 단, 2만대 한정 수량이어서 우선 발주한 점포를 통해 제한적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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