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신입·경력사원 190여명 채용···작년 갑절 넘어
KT&G, 신입·경력사원 190여명 채용···작년 갑절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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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블라인드 절차, 올해는 AI 면접을 도입 방침
KT&G가 '2019년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KT&G)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KT&G가 올해 신입·경력사원 190여명을 채용한다. 80여명이었던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다. 

입사지원서는 KT&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접수 마감일은 신입이 이달 24일, 경력은 16일이다.

신입은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R&D △인사 △IT △부동산 △글로벌 등 10개 분야에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경력 모집 분야는 △재무 △마케팅 △법무 △제조 △원료 △글로벌 △경영관리 등 7개다.

KT&G는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을 채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고졸 채용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으로 짜였다. 나이와 출신 지역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이다. KT&G는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부터 채용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면접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건 이상 학습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신입은 오는 11월 말, 경력은 10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끈기와 집념을 가진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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