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이 올해 부산·경남 지역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5일 진행한 단지의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 331가구를 제외한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이 몰리며 평균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내 마감했다.
블록별 경쟁률로는 △C1블록 7.96대 1(594가구 모집에 4727건) △B4블록 평균 9.27대 1(414가구 모집에 3837건) △B3블록 8.69대 1(373가구 모집에 3241건)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B4블록 전용면적 84㎡A에서 148가구 모집에 2522명이 접수해 17.24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양산 사송신도시 첫 분양이자,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분양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부산생활권 입지는 물론 합리적 분양가, 평면과 내부 자재 구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C-1블록 22일, B-3블록 23일, B-4 블록 24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오는 6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단지는 사송신도시 내 3개 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전용 74~101㎡, 총 1712세대 규모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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