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에서 분양하는 '디오션시티 더샵'이 최고 9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10일 진행한 단지의 청약 접수 결과, 8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570명이 신청해 평균 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145㎡P 3가구 모집에 293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97.67대 1을 기록했다.
이어 △118㎡ 7.62대 1 △103㎡ 4.88대 1 △84㎡A 4.22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유일하게 1순위 청약을 채우지 못한 59㎡B는 2순위에서 청약자가 대거 몰리며 5.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기대 이상 성적으로 청약을 마친 만큼 앞으로 다가오는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이뤄지고, 27~29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8만 원이며, 계약금(1∙2차)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비규제지역으로 계약(계약금 납부) 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145㎡ 총 9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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