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사송 더샵 데시앙'의 견본주택에 지난 10일부터 주말 3일간 2만1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단지는 사송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12년 만에 시범단지격으로 선보이는 첫 분양물량이자, 컨소시엄 3단계 4600세대 분양 중에서도 첫 단계 분양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생활권인 사송신도시의 뛰어난 입지여건과 첫 분양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뜨겁다"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고 첨단 특화설계를 도입한 새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제 청약자격이나 조건, 금융혜택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단지는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 B-3·B-4·C-1 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전용면적 74~101㎡, 총 1712세대 규모다.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전매제한 기간도 1년이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블록별 22~24일 3일간 이뤄진다.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정당 계약은 오는 6월4~6일 사흘간 진행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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