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4주째 하락···"시장 내 투기수요 감소"
서울 아파트값 24주째 하락···"시장 내 투기수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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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사진= 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강력한 규제의 정부 기조가 유지되면서 투기수요가 감소하는 등 서울 아파트값이 24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하며 지난주(-0.06%) 하락세를 유지했다. 전국과 수도권에서 각각 0.01%, 0.02%씩 낙폭이 커지며 0.10% 하락폭을 기록했고, 지방(0.09%)에서는 서울과 같이 하락폭을 유지했다.

연초 큰 하락폭을 보이던 동남권에서는 강동구(-0.28%)가 신규 입주무량의 부담 등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며 유일하게 0.2%의 하락세를 보였고, 한 달 째 0.2% 낙폭을 유지해오고 있다. 그 외 동남권에서는 서초(-0.08%), 송파(-0.03%), 강남(-0.01%) 등이 뒤를 이었다.

그외 지역구별로는 △양천구(-0.18%) △성동구(-0.16%) △강서구(-0.09%) △구로구(-0.09%) △동작구(-0.09%) △용산구(-0.05%) △노원구(-0.05%) △동대문구(-0.04%) △관악구(-0.04%) △중구(-0.03%) △중랑구(-0.03%) △강북구(-0.03%) △도봉구(-0.03%) △서대문구(-0.03%) △영등포구(-0.03%) △종로구(-0.02%) △광진구(-0.02%) △성북구(-0.02%) △마포구(-0.02%) △은평구(-0.01%) 등 강남4구를 포함해 서울 내 24개 지역구에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고, 유일하게 △금천구(0%)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추격매수 없이 관망세나 여전히 대다수 단지는 급급매 위주로만 거래되고 있다"며 "무주택·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대출규제, 보유세 강화 및 공급 확대 등 정부의 정책들로 시장 내 투기수요가 감소하며 24주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는 △울산(-0.19%) △충북(-0.19%) △경남(-0.17%) △경기(-0.15%) △강원(-0.15%) △충남(-0.13%) △부산(-0.12%) △경북(-0.10%) △서울(-0.06%) △세종(-0.06%) △전북(-0.04%) △제주(-0.04%) △대구(-0.02%) △광주(-0.02%) △전남(-0.02%) 등 15곳에서 하락했고, △대전(0.02%) △인천(0.03%) 등 2곳에서 상승했다.

한편, 전국 주간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하락하며 지난주(-0.09%)보다 0.02% 낙폭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3%) 및 서울(-0.05%)에서 하락폭이 확대됐고, 지방(-0.09%)은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07%), 전남(0.01%)은 상승, 세종(-0.54%), 울산(-0.29%), 충북(-0.19%), 경기(-0.19%), 경남(-0.18%), 인천(-0.10%), 강원(-0.0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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