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3%↓'···'계단식 하락' 장세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3%↓'···'계단식 하락'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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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폭이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는 '계단식 하락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떨어졌다. 서대문구(0.02%)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강동구(-0.22%), 마포구(-0.13%), 성북구(-0.06%), 서초구(-0.05%), 동대문구(-0.05%), 강남구(-0.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 중 마포구의 경우 상암동, 성산동 등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 물량 소진이 이뤄지지 않아 매맷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성북구는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나 투자 수요와 실수요가 동반 위축되면서 거래가 급감하는 분위기다.

경기(-0.03%)와 인천(-0.01%)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지역은 의정부(-0.14%), 수원 영통구(-0.10%), 동두천(-0.10%), 성남 분당구(-0.10%), 안양 동안구(-0.09%) 등 순으로 내렸다.

가장 큰 낙폭을 나타낸 의정부는 대출규제 및 경기 악화로 매수 수요는 감소하고 있지만, 신곡동에 1500여 가구를 비롯한 신규물량이 늘면서 수요가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4% 떨어졌다.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거래 절벽이 이어지면서 전월세 시장 또한 움직임이 멈춰 있는 모습이다. 

서울 (-0.03%), 수도권(-0.03%), 5개 광역시(-0.02%), 기타 지방(-0.06%) 모두 전주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5개 광역시 중에서 대구(0.01%)와 대전(0.04%)은 상승을 기록했고, 울산(-0.11%), 부산(-0.04%), 광주(-0.0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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