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격 4개월 연속 하락세···'낙폭은 감소'
서울 주택가격 4개월 연속 하락세···'낙폭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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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사진= 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이달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은 감소했다.

3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전국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다세대 등 포함) 매매가격은 0.18% 하락하며 전월(-0.22%)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1% 하락하며 전월(-0.16%) 대비 0.05%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은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서울은 4개월째 이어오고 있다.

서울은 전반적인 매수자우위시장을 유지한 채 모든 구에서 하락했다. 성동구(-0.31%)·노원구(-0.30%)는 투자수요 많았던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누적되며 하락폭이 확대됐고, 강남구(-0.23%)·송파구(-0.15%)는 일부 저가급매물이 소화되며 상승했으나 추격매수 없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기준 아파트값이 3월 대비 0.10%, 연립주택이 0.01% 각각 하락했고, 단독주택은 0.29%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광주(0.04%)·대전(0.02%)·대구(0.02%)·전남(0.20%)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양호한 입지로 거주선호도가 높거나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세종(-0.61%)·울산(-0.55%)·충북(-0.39%)·경남(-0.33%) 등 그 외 지역은 신규 공급물량과 기반산업 침체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출규제 및 세제 강화 등으로 인한 주택구매 및 보유 부담과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돼 매수심리가 위축됐다"면서 "서울은 강남·송파구 하락폭 축소 영향으로 하락폭이 축소됐으나 시장 전반적으로 투기적 가수요가 감소해 대체로 하락폭은 유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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