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직방은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2만3980세대) 대비 46.79% 감소한 1만2760세대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56.44% 감소한 4918세대, 지방은 38.21% 감소한 784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4월 입주 예정 단지 총 25개 중 수도권에 9개, 지방에 16개가 분포해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4106세대, 32.17%) △경상북도(1788세대, 14.01%) △대구시(1602세대, 12.55%) △경상남도(1511세대, 11.84%) △충청북도(905세대, 7.09%) △울산시(659세대, 5.16%)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입주 물량 총량이 38만 가구인데 지난해 43만 가구보다 줄어 월별 물량도 약간씩 줄어들었다"며 "올해 물량도 몇 년 치 평균으로 보면 적은 물량은 아니고 6월에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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