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9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규모로, 아파트 3개동 전용 84㎡ 343가구, 오피스텔 1개동 전용 59~74㎡ 160실로 구성된다. 인근의 대구로를 이용해 대구시내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KTX·SRT·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아울러 검찰청과 법원,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범어시민체육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아파트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고,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꼽히는 전용률을 77.4%로 높였다. 오피스텔의 경우 맞통풍 구조의 평면 설계(59㎡A, 74㎡A)와 넓은 안방, 드레스룸 등을 배치했다. 세대창고를 전 가구에 제공해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건들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입주고객 인증이 돼 공동현관 출입을 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범어동에 9월 중 개관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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