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중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 인근에 '힐스테이트 연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연제구 연산3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총 1651가구(일반분양 101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23가구 △74㎡ 241가구 △84㎡ 553가구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과 배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연수로 및 신리 삼거리와 맞닿아 있어 부산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전 가구의 약 78%인 1293가구에는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59·74·84㎡A·B는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가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을 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제어 가능하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실별 온도 조절기, 빗물재활용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