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3437억···전년 比 26.4%↓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3437억···전년 比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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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와 견줘 큰폭으로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6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437억원으로 26.4%, 당기순이익은 1981억원으로 38.6% 줄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부문(3조4378억원)이 61.2%를 차지했으며, △플랜트사업부문(1조1283억원)이 20.1% △토목사업부문(8338억원)이 14.8%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2168억원) 등이 3.9%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개정된 K-IFRS 도입 등으로 전반적인 판관비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계 불확실성을 제거해왔으며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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