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10일 출시…이통3사, 판매 경쟁 본격화
'LG G6' 10일 출시…이통3사, 판매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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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오는 10일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각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G전자는 오는 10일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G6를 출시하는 것은 국내가 처음으로,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 G6 구매 고객은 △24비트 HD 오디오 코덱이 적용된 '톤플러스(HBS-1100)'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 키보드 2'와 편리한 무선 마우스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원 상당의 사은품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구글 플레이에서 템플런 2,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크로시 로드, 심시티 빌드잇, 쿠키 잼, 매직 주얼 등의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총 20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최고 17만3000원∼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유통점이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줄 수 있는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가능한 최저 판매가는 61만5800원이다. 하지만 G6의 경우 어떤 요금제를 선택해도 이통3사의 지원금보다 약정기간 20% 요금할인(선택 약정)이 더 유리하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는 개별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통 3사는 각자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통신비 등을 할인해주는 제휴 카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의 경우 'iKB국민카드'로 G6 기기할부금을 결제한 고객은 캐쉬백 6만원을 받을 수 있다. iKB국민카드는 전월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 70만원 이상이면, 각각 월 1만5000원, 2만1000원씩 카드 청구금액에서 할인해 준다. 24개월동안 최대 50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제휴카드인 '프리미엄 슈퍼카드'를 이용해 단말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0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 준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00만원 이상인 고객은 '올레 CEO우리카드'로 최대 72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또는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로 G6를 구입하면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G6를 30개월 약정으로 구매해 18개월 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이나 위약금을 내지 않고 새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LG유플러스는 G6 구매자에게 100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이달 중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G6는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의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의 G6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52%가 아이스 플래티넘 색상을, 여성은 56%가 미스틱 화이트 색상을 선호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77% 대 2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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