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보호예수지분은 최대주주 등 708만6150주, 재무투자자 161만1500주 등 총 869만7650주(상장예정주식수 1268만7732주)와 전환상환우선주 44만6400주로서 모두 상장 이후 6개월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2만3000원의 9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도 설정된다.
한편 1987년 설립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글로벌 패션업체에 여성용 중고가 핸드백을 제조, 납품하는 100% 수출 전문업체다.
2013년까지는 중저가 라인인 게스, DKNY 등의 여성용 핸드백을 주로 생산해 왔으나, 지난해 9월 중국 씨에치오리미티드를 합병해 버버리, 헨리벤델, 마이클코어스, 랄프로렌 등 고가 핸드백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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