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마중물] 부산銀, 나눔으로 '행복한 금융'
[지역경제 마중물] 부산銀, 나눔으로 '행복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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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산은행

[서울파이낸스 은행팀] 부산은행은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부산은행의 지역사회공헌 금액은 317억원으로, 전체 순이익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올해도 결식아동, 독거 어르신, 재가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모양새다.

우선 지난 10월 창립 47주년을 기념해 지역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먹거리 조달에 나섰다. 부산광역 푸드뱅크를 포함한 7개 구·군에서 운영되는 푸드뱅크에 식자재 운반용 차량 7대를 기증했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이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다.

그간 푸드뱅크는 기존 차량의 심각한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차량 사용 기간이 최소 10년이 넘어 고정 수리비만 매년 수백만원 넘게 지출됐으며, 차량 고장으로 식료품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부산은행의 이번 차량 지원으로 이같은 부담을 덜게 됐다.

지역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금융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개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는 9월5일부터 11월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부경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재능기부형 사업도 펼쳐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부산은행의 '대학생 새가게운동'은 경영 개선이 필요한 소점포와 영세업체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홍보와 영업력 강화를 돕는 활동이다. 대학생 경영지원 봉사단과 소상공인 경영 전문가가 참여하며, 지역 우수기업과 소상공인, 대학생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상호작용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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