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사회공헌] 카드사, 사회공헌활동으로 '상생문화' 선도한다
[카드사, 사회공헌] 카드사, 사회공헌활동으로 '상생문화'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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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등과 상생의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의 각종 수수료 압박 등으로 '수익성 악화'라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현재 카드사들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분야에 장기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인재 양성을 등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소멸되는 카드 포인트 등을 이용해 저소득층의 창업을 지원하거나 타 업종과의 연계, 카드상품 출시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타 금융권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의 경우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자금수요가 많은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대출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출모집인을 거치지 않고 캐피털사와 대출신청인이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대출모집인을 거칠 때보다 2.0%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업계는 사회공원사업을 추진할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카드사들이 기프트카드 잔액과 소멸포인트 등으로 매년 2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 이 기금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소액 대출자금 지원과 카드 가맹점 지원 및 사회복지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위원회는 장애인 자활시설 건립·개보수 지원 사업과 금융소외계층 창업지원사업, 길거리 모금 캠페인을 위한 디지털모금함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각종 카드수수료 폐지 및 인하로 금융소비자들의 금융비용 부담도 상당히 낮췄다.그럼에도 카드사들은 여전히 정부와 금융당국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각종 수수료 등을 낮췄음에도 상당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그간 지역사회, 소외계층, 소상공인 등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이뤄지는 카드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부정적인 이슈에 가려져 그 빛이 바래고 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 소상공인 등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이뤄지는 카드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수수료 인하 논란과 같은 부정적인 이슈에 가려져 빛이 바래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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