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해외펀드 2개월 만에 1200억 판매 '불티'
삼성證, 해외펀드 2개월 만에 1200억 판매 '불티'
  • 김성호
  • 승인 200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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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 1월 말 판매를 시작한 해외투자상품 글로벌 베스트펀드’가 한달 만인 지난 9일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일주일만에 다시 200억원이 추가, 16일 현재 1200억원 가량 판매됐다고 17일 밝혔다.

상품지원파트 장진우 파트장은 주가가 1,000포인트 돌파 후 강하게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해외 상품에 더욱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여러 개의 펀드에 분산 투자해 위험을 줄이는 펀드오브펀드 형태의 해외투자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도 올해 초부터 해외투자상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 글로벌베스트 펀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운용되는 7~8개 내외의 펀드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Fund of Funds로, 전세계 시장에 대한 분산투자 효과 뿐만 아니라, 장내통화선물 계약을 통해 해외투자에 따른 환리스크를 제거했기 때문에 최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해외채권펀드에 투자하는 앰브로시아 펀드도 지난 2003년 7월 설정된 이후 최근 판매액이 늘어나며 1260억원으로 불어나는 등 해외펀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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