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는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경기에서 심판의 편파 판정이 있었다는 주장이 해외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일종의 '양심선언'이다.미국 USA 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심판이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판정 조작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제보자는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밝혔다는 것. 제보자는 이어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며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동메달리스트, 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보도는 마친 불길 속에 기름을 부은 격. 이에, '불공정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실이라면 엄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한 '판정 논란'이 거세지만, 정작 당사자인 김연아(24) 선수 자신은 속상하지 않다며 팬들을 달래는 의연함을 잊지 않고 있다. 피겨 불모지나 다름없는 열악한 여건속에서 어떻게 정상에 설 수 있었고, 또 그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그만의 강한 '멘탈'을 엿볼수 있다. 분명 메달보다 값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진정한 '프로'가 아닐까?김연아 선수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수상자들의 갈라쇼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김연아는 "계속 말씀드렸듯이 판정에 대해 끝나고 나서 되새겨본 적이 없다"면서 "나보다 주변에서 더 속상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금융사기가 일어난 경우 금융사와 피해자 사이에 책임 소재가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한국증권법학회는 한국거래소 신관 19층 이사회의실에서 '전자금융거래법 제9조에 따른 금융기관 등의 책임'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강희주 법무법인 변호사는 "금융사기가 고도화되면서 금융사와 피해자 사이에 책임소재를 명확히 구분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책임소재에 대한 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피해자가 금융사기를 당한 경우 본인의 중과실이 없으면 그 책임을 금융사가 지고 있지만, 해킹 등으로 금융사기 수법이 발생하면서 피해자의 과실로 일어나는 사건이 점차 늘고 있는데도 금융사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미국 ABC 방송이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실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소트니코바의 스핀 연기를 21일(현지시간) 집중 분석 보도했다.방송은 소트니코바의 경기 장면을 느린 화면으로 분석해 소트니코바가 오른손으로 피겨날을 잡고 돌다가 중간에 왼손으로 바꿔잡고, 다시 양손으로 스핀동작을 이어갔다며 소트니코바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반면, 방송은 김연아의 연기에 대해서는 극찬했다. 김연아의 점프 영상을 보여주며 점프를 뛸 때 어깨와 허리 방향이 완벽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놀라운 점프 비거리인 25피트(7m62cm)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착지했다고 전했다.방송은 또 경기 당일 심판 9명 중 1명이 러시아 피겨연맹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경기를 둘러싼 판정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트니코바(러시아)의 금메달에 전문가도 충격에 빠졌다'고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대서특필했다.21일(현지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반응과 김연아의 패배원인을 분석하는 A섹션 1면을 비롯 무려 4개면에 걸쳐 다뤘다며 '뉴시스'가 뉴욕발로 이 신문을 상세히 인용, 보도했다.△다음은 뉴욕타임스의 줄리엣 매커 기자가 소치 현장에서 보낸 톱기사 전문 ['뉴시스' 제공]'난 내가 찾을 수 있는 첫 번째 스케이팅 전문가를 향해 달려갔다. 커트 브라우닝은 네차례 세계선수권을 네 번 제패하고 현재 캐나다 TV에서 해설을 하고 있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서울시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예비 주의보를 발령했다.서울시는 오전 11시 현재 서울의 대기중 초미세 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62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초미세먼지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세제곱미터당 60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서울시는 "연무와 낮은 풍속 때문에 대기가 정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초미세먼지는 입자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이하인 환경오염물질로 미세먼지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므로 호흡기 질환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소치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판정 논란과 관련해 대한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감을 표명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서한에서 경기 결과에 대한 IOC 차원의 적절한 조치 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김연아는 피겨 여자 싱글에서 합계 219.11점을 받아 224.59점을 받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은메달을 땄다. 하지만, 김연아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고도 금메달을 놓치자 피겨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까지 나서 판정의 불공정성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러시아로 귀화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안현수(빅토르 안)가 연인 우나리와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고 22일(우리시간) 밝혔다.안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500m와 계주 5000m에서 금메달을 딴 후 기자회견에서 연인사이로 알려진 우씨에 대해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고, 결혼식만 안 올린 부부 관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안 선수는 "내가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야 내가 한 결정에 옆에 있는 사람이 피해를 덜 받을 것 같았고, 힘들지 않기를 바랐다"고 부부관계임을 밝히는데 신중했던 이유를 설명했다.안 선수는 이어 "러시아 측에서 배려를 많이 해줘서 항상 같이 다니고 큰 힘이 된다"고 우씨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한편, 우 씨는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빙상경기연맹의 친콴타 회장에게 피겨 여자 싱글 경기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대해 친콴타 회장이 "관련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선수단은 전했다.김연아는 121일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쳤지만, 한 차례 실수를 저지른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역전을 허용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같은 판정에 국내 전문가들은 물론 해외 언론으로부터도 공정하지 못한 채점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김연아(24) 선수가 출전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여자 싱글)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수치'올림픽이라는 비아냥속에 재심사를 촉구하는 서명인원이 120만명을 넘어섰다.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서는 경기 당일인 21일(한국시간) 부터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국제빙상연맹(ISU)을 상대로 하는 이번 청원 서명인원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12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메달 판정이 번복될지는 미지수다.김연아는 2 1일 새벽 끝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19.11점을 받아 224.59점을

연초 대형주 강세 전망 불구 '박스권'경기에 덜 민감한 코스닥 종목 '강세'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증권사들이 연초 글로벌 경기회복과 수출증대로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코스피지수는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경기 민감도가 덜한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사들도 코스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지난해 말 올해 증시를 전망하면서 연초 대형주 약진을 전망했다. NH농협증권의 지난해 말 보고서에도 "세계 무역 확대로 국내 수출주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높아지고 소치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로 2013년보다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대형주들이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막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7.27포인트(1.41%) 상승한 1957.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는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가 호조로 나타난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날 외국인만 327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5억원, 49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371억원 매수우위였다. 전기가스업이 0.04% 내린 것을 제외하고 모두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전기전자는 2.74% 올랐으며 운송장비와 제조업은 각각 2.29%, 1.81%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POSCO가 0.34% 하락한 것을 제외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GS건설이 알제리 전력가스공사와의 공사수주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일보다 850원(2.36%)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마감 후 GS건설은 알제리전력가스공사(Sonelgaz)로부터 3806억원규모의 알제리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전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31포인트(0.9%) 상승한 1947.88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 5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7억원, 1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77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하고 거의 상승세다. 특히 전기전자는 2.18% 오르고 있으며 제조업과 운송장비는 각각 1.27%, 1.25%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0.21%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SK텔레콤을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2.07% 오르고 있으며 KB금융과 NAVER는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일반 시민의 투자금으로 펀드를 조성해 햇빛발전소를 건설하고 수익금 일부를 에너지 복지에 기부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서울시는 시민 펀드 기반의 '서울 시민 나눔 햇빛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펀드 조성 규모는 1메가와트 용량의 햇빛발전소 건설비 26억원으로, 참여 시민의 1인당 투자금액은 1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이 펀드를 일반투자형과 수익금 기부형, 원금 수익금 기부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4월부터 공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펀드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6월 발전소를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제조업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92.67포인트(0.58%) 오른 1만6133.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1.03포인트(0.60%) 상승한 1839.78에,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9.59포인트(0.70%) 오른 4267.55로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 민간 시장조사업체인 마킷은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56.7을 기록해 거의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하락했지만 시장의 예측보다는 많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3만6000